[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정진욱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은 경실련이 18일 발표한 국감 우수의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경실련은 “2025 국감 경제분야 이슈 등 정책개선 노력을 얼마나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국회 영상회의록을 평가 자료로 활용해 상임위 활약 우수 국회의원을 뽑았다”며 정진욱 의원을 포함 경제 6개 분야 (기재·정무·산자·과기정통·농해수·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상임위 11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결정했다.

경실련은 정 의원 선정 이유로 “중소상공인·청년 지원·보호 등의 민생 이슈에 대해 국감질의를 잘 수행했고,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적절하게 지적하면서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면서 “배달의 민족 관련 수수료·광고개선이익의 자영업자 전가문제 등을 송곳 질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실련은 “정 의원이 산업단지의 전시 산업 중요성, 백년가게 정책의 활성화 등을 강조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로의 지향적 전환에 대한 고민 담긴 뜻이 헤아려져 이해된다”고 판단했다.

정진욱 의원은 “22대 국회 두 번째 국감을 맞아 서민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임했는데 경실련이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면서 “국감 기간에 보좌진들과 팩트·데이터중심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올해 국감 시작 전인 9월 12일 시공사의 법정관리 신청 및 협력업체의 유치권행사로 1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광주 주월동지역 (봉선동 남양휴튼 3차) 주택조합아파트 문제가 저의 중재로 해결돼 재시공에 들어간 점도 국감 성과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진욱 의원은 “앞으로도 서민과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광주광역시의 산업적 기반 강화를 통해 광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정 의원은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국감에서 어느 국회의원이 가장 큰 활약을 했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자유응답) 결과” 국감 활약 (더불어민주당 23명, 국민의힘 12명, 비교섭단체 6명) 총 41명의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려 2025 국감 2관왕에 올랐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