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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국회 세미나서 K-POP 저작권 유동화 전략 발표

2025-11-17 16:40:43

뮤직카우, 국회 세미나서 K-POP 저작권 유동화 전략 발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AI 시대 K-콘텐츠 경제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세미나에서 음악저작권 유동화를 통한 K-컬처 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민병덕, 임오경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K-콘텐츠와 디지털 금융의 결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정 대표는 "K-POP 음악증권은 글로벌 팬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며, 이를 통해 외국 자본을 국내 금융 생태계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음악저작권 유동화는 단순한 산업 융합을 넘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국내 음악저작권 시장 가치가 최대 22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K-컬처 300조 시대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K-POP 저작권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며, "디지털자산화 된 K-콘텐츠 IP가 해외에 유통되면 국내 창작 생태계에 대한 해외 자본 유입이 촉진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결합된 음악증권은 한국 금융 생태계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뮤직카우 측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방안은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과 디지털 금융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경제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투자자가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K-팝을 비롯한 K-콘텐츠의 경제적 가치 재평가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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