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천시교육청은 2015년 세계교육포럼과 인천선언을 계기로 지역 기반의 세계시민교육과 평화교육을 적극 추진해 왔다. 난정평화교육원과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설립, 인천세계시민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체 학교의 85% 이상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실현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읽걷쓰 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가능교육(ESD)·세계시민교육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빌렐라 사무총장과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교육을 통해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빌렐라 사무총장은 인천시교육청이 △지구헌장 결의안 실현 △UN 지속가능발전 보고(ESD for 2030) 참여 확대 △교사·학생의 국제 연계활동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미래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에코피스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구헌장 사무국과의 협력을 통해 인간다움을 존중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의를 계기로 인천시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은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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