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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항소포기' 국조 방식 놓고 의견 대립 지속... "법사위서"·"별도 특위" 동상이몽

2025-11-14 13:15:50

여야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여야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검찰의 대장동 사건 재판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 방안을 놓고 여야의 대립이 이어져 다음 주에 재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느냐'는 질문에 "월요일(17일)에 (국민의힘과) 다시 만나 좀 더 논의해보려고 한다"고 말했고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협의는 안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야는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를 둘러싼 국조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나 조사 방식을 놓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대장동·대북 송금 사건을 '조작 기소'로 규정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차원의 조사를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 사태의 핵심은 '외압 의혹'에 있다며 별도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고 있어 접점 찾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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