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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AI 기반 심장재생 패치 개발…전임상 단계 돌입

2025-11-13 17:20:12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심장재생 패치 개발을 마치고 전임상 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패치는 심근의 수축과 이완 기능을 모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기존 피부, 연골, 신장 등 장기 재생 연구 과정에서 축적된 소재와 세포처리 기술을 응용했다고 밝혔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자가세포를 활용한 조직 재생이 장기 치유의 핵심이라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새 패치는 전기신호 전달을 통해 동기 수축을 유도하고 심장벽을 보강하는 기능을 갖췄다. 줄기세포와 성장인자의 전달 효율을 높이고 면역 반응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관계자는 “손상된 심근 조직을 실제로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기존 약물 중심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국내외 심장 연구기관과 협력해 심근경색, 확장성 심근병증, 심부전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심혈관 질환은 세계 사망 원인 1위이지만 근본적 치료 수단이 부족하다”며 “이번 전임상은 장기재생 기술이 임상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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