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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씨어터, 국내 대극장 최초 자막안경 서비스 시작

2025-11-12 16:48:50

샤롯데씨어터, 국내 대극장 최초 자막안경 서비스 시작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샤롯데씨어터가 국내 대극장에서는 처음으로 자막안경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서비스는 음성 인식 기반 AI를 활용해 뮤지컬 대사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안경 렌즈 위에 자막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관객은 무대를 주시하면서 자막을 확인할 수 있어 공연 흐름에 방해받지 않고 몰입할 수 있다. 외국인 관객과 청각장애인도 별도의 장치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

샤롯데씨어터는 이 기술을 엑스퍼트아이엔씨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다국어 자막 기능도 제공한다. 젊은 세대에게는 한글 자막과 함께 공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공연 관람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는 12월 17일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부터 적용되며, 자막안경은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라이브사업팀장은 “뮤지컬의 현장감을 유지하면서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자막안경 도입은 더 많은 관객이 공연을 자유롭게 즐기도록 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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