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기술은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이건창호, 대진(DAEJIN)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성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실제 공동주택과 자산관리 사업장에 기술을 우선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탄소 저감 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먼 이 기술은 창틀 내부에 햇빛 조절용 고기능성 필름(차양막) 을 내장한 시스템 창호로, 별도의 블라인드 설치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필름은 투명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소재로 제작, 내부에서 외부 조망이 가능하면서도 외부 시선을 차단해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가 있으며, 얇은 두께로 시공성·디자인 효율성도 우수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녹색건축과 제로 에너지 시대에 발맞춰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축물 전반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기술을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에 우선 적용하고, 실제 에너지 절감 데이터를 검증해 향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위한 기술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건축 소재와 스마트 설비 기술을 융합해 고효율 주거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ESG 기반 기술투자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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