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일, 시민들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과 평화·통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2025 통일톡톡(TalkTalk) 영화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추진하는 맞춤형 통일교육의 하나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통일에 대해 이야기(TalkTalk)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총 4회로 구성된 아카데미는 매회 주제별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 상영 전에는 관련 주제에 맞춘 시민 간 대화와 토론이 진행된다. 상영작은 ▲1회차(11월 12일) 공동경비구역 JSA – 분단의 현실과 인간적 교류 ▲2회차(11월 19일) 탈주 – 북한사회와 탈북의 현실 ▲3회차(11월 26일) 코리아 – 남북교류와 협력 ▲4회차(12월 3일) 공작 – 남북관계의 신뢰 등이다.
한편, 유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영화는 복잡한 남북 문제를 쉽게 접근하고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매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통일의 의미를 친근하게 이해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1회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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