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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에 내부 출신 황기연 상임이사 임명

2025-11-05 14:03:56

황기연 제23대 한국수출입은행장. 사진=한국수출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황기연 제23대 한국수출입은행장. 사진=한국수출입은행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황기연(黃基淵) 상임이사가 제23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되었다고 5일 밝혔다.

황기연 신임 수은 행장은 1990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한 이후 서비스산업금융부장, 인사부장, 기획부장과 남북협력본부장 등을 거쳐 2023년부터 상임이사로서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개발금융, 정부수탁기금 업무를 총괄해 온 내부 출신 전문가다.

황 행장은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경영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수은 관계자는 “지난 번에 이어 내부 출신 인사가 은행장으로 임명되면서, 그동안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 통상협력 대응, 첨단전략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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