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열린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대구·경북의 제1 현안'으로 TK 신공항 건설에 대해 "이 사업은 단순한 지역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아니다"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동시에 키우는 국가전략사업이고, 그만큼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당이 관심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또 포항 소재 포스코를 언급하며 최근 부담으로 다가오는 관세 여파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 50% 고율 관세를 피하지 못한 철강 산업의 위기가 심각하다"며 "철강 산업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으로, 산업 근간이 흔들리지 않게 당이 앞장서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경북 발전에서 신공항이 문제인데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사실상 이사 가는 것이므로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드는 게 아니다"라며 "지금 건설 경기가 어려워서 돈 마련이 어렵기에 지방 정부가 감당하기 어렵다. 그것을 현 정부가 잘 협조해서 이사 비용만 좀 있으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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