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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현대건설과 온실가스 감축 업무협약 체결

2025-10-29 1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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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 이동훈 현대건설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로이슈 심준보 기자] 광주은행이 현대건설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천 가속화를 위한 ‘녹색 동맹’을 맺었다. 이를 통해 탈탄소 및 기후 대응에 앞장서며 지역 기업들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현대건설과 ‘ESG경영 및 RE100 실천 등 온실가스 감축 선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과 이동훈 현대건설 상무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이하 ‘직접PPA’) 시장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다. 광주은행은 현대건설과 직접PPA를 체결한 발전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은행이 지난 2025년 4월 출시한 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상 대출 상품인 ‘RE100 SOLAR-LOAN’의 혜택이 확대된다.

‘RE100 SOLAR-LOAN’은 광주은행이 정하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와 전력 공급계약을 맺은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발전 시설 및 부지 담보 제공과 전력 판매대금 채권 양도 조건으로 소요자금의 80%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 기간은 전력 공급계약 범위 내 최대 20년까지 가능하다.

현대건설과 직접PPA를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RE100 SOLAR-LOAN’ 이용 시, 신용등급(소매 ASS 6등급, 기업신용 BB+이상) 및 담보비율(최소 30% 이상)에 따라 대출 금리가 기존 최저 연 3.47%~최고 연 10.63%에서 최저 연 3.47%~최고 연 4.30%로, 최고금리가 인하된다.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 박문수 부장은 “이번 현대건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녹색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신재생에너지의 메카인 호남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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