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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과방위 축의금 논란' 최민희 연일 공세... "피감기관 갈취…고발"

2025-10-27 11:36:02

최민희 과방위원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최민희 과방위원장(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에서 치른 딸의 결혼식 축의금을 피감기관 및 기업 등에서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연일 공세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굉장히 죄질이 나쁘다"며 "공직자로서 본인 권력을 이용해 피감기관의 돈을 갈취한 것"이라며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 위원장은 전날 국회 본회의 중 국내 대기업 등 피감기관과 언론사, 일부 정치인들로부터 받은 축의금 액수가 적힌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이 됐다.

이후 최 위원장은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받은 축의금을 반환하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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