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9월 1일부터 약 3주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롯데호텔앤리조트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만 40톤에 달하는 폐전자제품이 친환경 공정을 거쳐 새 전기·전자 원료로 재활용되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탰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들을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총 3.1톤에 달하는 폐전자제품이 수거됐다. 임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뉴욕 치즈 케이크, 자사 욕실 어메니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담당자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친환경 경영과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1월 개최한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업계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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