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테러, 불법침입 등 각종 위협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관할구역 내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
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철준 서장은 △13일 장생포 울산세관 통선장과 고래바다여행선을 시작으로 △14일 장생포 내 장기방치선박 안전상태 △15일 울산항 외사·보안 해상취약지 △16일 제127보병여단 작전지휘 통제실 △17일 새울원자력본부 및 정상회의 숙소 지역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안 서장은 각 점검지에서 장비·인력 운용상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세밀히 확인하고,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 및 통신망 운용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 밀입국 사건을 계기로, 관내 외사·보안 취약지에 대한 감시망 운영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안철준 울산해경서장은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소한 사고도 국제적 이슈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한 치의 빈틈 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며 “관할 해역 내 밀입국 등 불법행위 가능성에 대비해 군과의 상황 공유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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