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는 오는 17일~20일 서울 서초구 모나코스페이스, 23일~24일 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최영근)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국대 실내디자인학과 졸업생 43명이 참여해 ’Ground Level’이라는 의미를 담아 직접 디자인한 가구와 조명기구를 둘러볼 수 있다.
학생 디자이너들은 자동차 시트, 금속, 플라스틱 등 폐기 부품을 가구와 조명기구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에서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선 창의적인 시각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전시회 캐치플레이즈인 ‘버려진 자동차, 새로운 생명을 얻다’에 따라 ‘자동차가 더 이상 도로 위를 달리지 못하지만 우리 손끝에서 해체되고 다시 조립되며 또 다른 생명을 얻는다’는 철학을 작품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는 건국대 김석영 교수와 서명원 교수의 지도로 마련됐으며, 학생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환경 문제 해결과 창의적 실험을 결합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버려질 수 있는 자동차 부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가치를 예술로 구현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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