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사회적 대화 공동 선언식'에 참석해 "국회와 노동·경제계가 의기투합해서 우리 사회의 여러 갈등과 도전을 대화와 토론으로 해결하는 틀을 만든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국회 사회적 대화 기구에는 노동계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영계에서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참여했다.
선언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노동자와 기업, 정부가 함께할 때 우리는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만들 수 있다"며 "이 자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포용과 통합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도 "다수당이 소수당을 공공연히 해산해야 한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대화해 나가기 굉장히 어렵다"며 "사회적 대화만 하지 말고 정치적 대화도 잘해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