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가족과 함께 귀가 중이던 이상환 소방장은 연기를 발견하자마자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 상황을 확인하고 내부 인명 여부를 파악한 뒤 철문을 파괴해 진입했다. 이후 소화기를 이용해 발화지점을 신속히 진화했다.
또한 현장 내부에서 쓰러져 있던 70대 2명을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펼쳤다. 가연성 폐기물이 많은 고물상 특성상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컸으나, 이 소방장의 빠른 판단과 초기 대응 덕분에 큰불을 막을 수 있었다.
정영덕 서장은 “이상환 소방장의 침착한 대응과 투철한 사명감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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