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직후 계획한 연차 기간임에도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방문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사고 발생 15일째인 이날까지도 행정정보시스템의 복구율은 30.2% 수준으로 여전히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우선 화재구역 배터리를 모아 둔 냉각 침수조 등을 찾아 문제점을 확인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복구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복구가 중요한 만큼 예산이나 인력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도는 국방과 비견할만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고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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