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다수의 차량과 이용객이 집중되는 대형 자동차 매매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홍문식 기장소방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스프링클러 설비 ▲특별피난계단 ▲제연설비 ▲피난통로 등을 점검하고, ▲자위소방대 개인별 임무 숙지 여부를 확인했다.
홍문식 서장은 “경동오토필드와 같은 대규모 자동차 매매단지는 화재 발생 시 피해가 급속히 확대될 수 있다”며 “570여대의 차량이 전소되고 피해액이 80억원에 달했던 연제구 자동차 매매단지 화재사례를 교훈 삼아 이번 조사를 통해 화재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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