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봉사활동은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수형자, 교정협의회 회원들과 농협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손이 부족한 안동 지역의 딸기농가를 찾아가 폐작물 수거 및 처분을 했다.
딸기농가 A씨는 “일손이 부족하여 금년 딸기농사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딸기농사를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가졌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딸기 농가 봉사에 참여한 보라미 봉사단 수형자는 “노동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끼며 출소 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동교도소 윤영주 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은 교정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다. 앞으로도 농협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