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르면 내일부터 추가 파견자들이 근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아직 증원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를 뼈대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과 관련해 정 특검보는 "특별히 검사들이 집단으로 의견을 내는 상황은 없는 걸로 안다"며 "검찰개혁과 관련한 맥락에서 돌아가겠다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 40명 전원이 정부조직법 개정에 대한 반발성으로 수사 종료 후 원대 복귀하겠다는 연대 입장문을 민중기 특검에게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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