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제주도의 에너지 전환과 신산업 확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제주 계통에서 집합 자원(VPP)의 계통 기여도를 높이고, 계통 유연성 확보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집합자원 통합·제어 기술 개발 및 실증, ▲에너지 전환 대응을 위한 전력계통 기술 개발, ▲분산에너지 기반 미래 전력망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 탄소중립 정책 이행과 제주 계통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시호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은 “제주는 실시간 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집합자원이 계통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용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장은 “제주 지역 에너지 기관들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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