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대표는 "맥아더 장군이 지휘한 인천상륙작전은 6·25 전쟁의 전세를 단숨에 역전시킨 위대한 승리였다. 자유대한민국의 불씨를 되살린 기적이었다. 그 승리가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꿈꿀 수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인천은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한 도시다"라며 인천을 다시한번 부각시켰다.
장 대표는 "인천을 통해, 근대화의 시대가 열렸고 인천을 통해, 자유를 지켰다"라며 "이제 인천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인천이 발전해야, 대한민국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인천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화된 인천항 내항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라며 "이 사업은 인천 원도심의 얼굴을 바꾸고, 인천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2의 황금기를 열어갈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우리당이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인전철의 지하화도 인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라며 "지하화가 이루어지면, 도시의 단절이 사라지고 새로운 성장 공간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하고 "소음과 진동이 사라지면, 주민의 삶이 개선되고 지역 경제와 일자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덧붇였다.
이어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경의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고, 인천, 서울, 경기 지역 간 조정과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우리당이 중심이 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제3연륙교에 대해서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주요 길목"이라며 "공항 접근성’이라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국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도 분명한 역할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당은 인천시민의 편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합리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지도부는 회의 전인천 자유공원을찾아 맥아더 동상 앞에서 참배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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