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장학금 대상자는 센터에서 교육을 수료한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잊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점을고려, 남부센터에서 ‘희망 도우미’ 대상으로 선정되어 꾸준한 지원을 받고 있던 소년들이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A군은 일찍 부를 여의고 2명의 동생까지 있어 평소 음악에 관심이 있음에도 학원에 다닐 수 없는 형편이었다. A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평소 배우고 싶었던 악기를 배울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한철 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법을 지키며 바르게 살겠다는 의지가 강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서울남부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법원이나 검찰, 학교 등에서 의뢰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문제진단 및 다양한 참여형 인성교육 등을 시행하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비행예방 전문교육기관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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