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이 지난 25일부터 청주-발리(덴파사르) 노선을 운항하며 다가오는 휴가 기간을 앞두고 청주발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대에 나섰다. 운항 당일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청주국제공항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운항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번 운항은 청주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노선으로서 중부권 여행객의 해외여행 선택지를 넓히고 지역민 편의를 높이며, 동남아 하늘길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 청주-발리 노선은 주 3회(화·목·일) 운항한다. 출발편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15분경 출발해 발리 덴파사르 국제공항에 오후 11시 1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발리 덴파사르 국제공항에서 오전 12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8시 10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편도 약 7시간 20분 소요되며, 시차는 발리가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청주-발리 노선에는 B737-8 항공기(189석)가 투입된다. B737-8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하여 연료 절감 효과와 탄소 배출 저감으로 지속 가능한 항공기 운항을 실현한다. 기내는 소음 저감 엔진과 향상된 공기 순환 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좌석으로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청주발 발리 노선의 운항으로 티웨이항공 고객을 발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 운항으로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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