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X공사는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 열리는 `2025 K-GEO Festa'에서 ‘지적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지적재조사사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연구성과와 수행사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시립대 이지영 교수의 ‘일필지 지적도 개념 및 해외사례, 국내 도입 방안’ ▲신한대 이효상 교수의 ‘지적재조사와 입체지적’ ▲엘티메트릭 김상현 상무이사의 지적재조사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대행사) 제언 ▲LX공사 강상우 대리의 ‘지적재조사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기술개발사례’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다양한 연구 내용이 소개됐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공무원, LX공사, 지적재조사 민간대행자 및 청년인턴 등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LX공사 이주화 부사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단순히 경계 정리를 넘어, 국토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국토관리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학계, 산업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화하고, 실제 토지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아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국토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국가 사업이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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