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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 온실가스 저감 500톤 달성

2025-09-19 21:43:22

[로이슈 편도욱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이제훈)는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인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누적 500톤의 온실가스 저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는 2022년 9월 사업을 본격화한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라며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는 LCA 전과정평가 및 제3자 검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산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물기만 닦은 핸드타월은 적절한 관리 체계 하에 수거되면, 제지 공정에서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재활용 수거체계가 부재해 오랜 기간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소각되어 왔다.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을 제조, 공급하는 주요 기업으로서 핸드타월의 재활용 가능성과 이에 따른 환경적 영향에 오래전부터 주목해 왔다.

유한킴벌리 B2B 사업부문은 2014년부터 관련 재활용 연구를 시작했고, 8년간 노력 끝에 2022년 핸드타월의 사용, 배출, 수거, 선별, 운송, 재투입, 완제품, 소비에 이르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성공했다. 이후 파일럿을 통해 효과를 입증하고, ESG 경영과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며 2023년부터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바이사이클’(BI:CYCLE, 상표 제40-2159547호) 캠페인으로 명명되어 환경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3년 간 누적된 핸드타월 재활용량은 약 473톤. 이를 통해 약 529톤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58,711그루의 연간 탄소흡수량에 준한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이 단기간 내 영향력 있는 캠페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파트너사를 비롯한 가치사슬 전반의 이해관계자, 그리고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꼽을 수 있다. 참여 파트너는 핸드타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및 수거를 위한 홍보와 내재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유한킴벌리는 지역별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 수율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기울여 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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