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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이브자리,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환경부 장관상 수상 外

2025-09-12 15:35:48

[생활경제 이슈] 이브자리,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환경부 장관상 수상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경기 양평군과 서울 한강공원에 각각 7만평, 2만 1,901여 평 규모로 조성했다. 산림청으로부터 지금까지 조성한 숲을 기반으로 총 1,616톤(t)의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인증 받았으며, 이를 기부하는 등 다각적인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나아가 이브자리는 장기적 관점에서 탄소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순환경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을 비롯해 기존 소각 및 폐기되던 이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순환자원으로서 이불의 가치를 높이고 침구의 자원 선순환 체계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H&M 잠실 롯데월드몰점 오픈

H&M은 9월 12일 금요일 오후 12시, 직원들이 함께 레드 리본을 자르며 새로운 매장 오픈을 기다리던 고객들을 맞았다.

9월 12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에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H&M은 ‘패션과 품질을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라는 경영이념 하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H&M 잠실 롯데월드몰점은 2014년 10월, 오픈한 매장이며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새로운 인테리어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H&M 동아시아 및 중화권 지역 사장인 사에드 엘-아카르(Saed El-Achkar)는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마켓 중 하나이며, 한국 소비자는 진정한 글로벌 트렌드 세터입니다. 새로운 H&M 잠실 롯데월드몰점은 고객에게 보다 더 나은 디자인과 제품, 영감을 주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브랜드 연결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는 H&M 브랜드 재도약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잠실 롯데월드몰점 오픈은 H&M의 CEO 다니엘 에르베르(Daniel Ervér)의 브랜드 재도약 전략을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사례다. 쇼핑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고, AI를 통해 소비자 트렌드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며, 프리미엄 퀄리티와 합리적 가격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초기 도입을 마쳤으며 H&M은 이번 아시아 확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250개 이상의 매장 리뉴얼을 추진할 예정이다.

H&M 잠실 롯데월드몰점은 약 1,412제곱 미터 두 층으로 이루어진 매장으로, 여성복과 남성복을 비롯해 H&M 스튜디오,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등 스페셜 컬렉션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영감을 주는 디스플레이와 부티크 스타일의 스토어 구성은 한층 더 높은 큐레이션 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커브드 LED 스크린, 부드럽게 물결치는 벽면, 타일 계단, 은은한 조명 등 패션 갤러리 컨셉의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를 통해 몰입감 있는 패션 내러티브를 구현한다.

◆버츠비, 도시 양봉 소셜벤처 어반비즈서울에

경량 꿀벌청소기 증정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버츠비가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 내 꿀벌 서식지에서 도심 속 꿀벌의 올바른 구조를 위해 ‘경량 꿀벌청소기 증정식’을 1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ee 119(꿀벌구조대)’라는 이름 아래 도심 속 꿀벌 무리 구조를 위해 꾸준히 활약해 온 도시 양봉 전문 소셜벤처 어반비즈서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꿀벌청소기(Bee-Vacuum)는 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하여 꿀벌을 빨아들이는 기계로, 일반 청소기보다 RPM(분당 회전수)을 낮추고, 내부의 통을 크게 개조하여 꿀벌 무리를 안전하게 생포하는 데 활용된다. 꿀벌 군집이 도심에 출현하는 현상은 분봉(기존 여왕벌과 일벌 일부가 기존 둥지를 떠나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나서는 행동) 등 다양한 이유로 일어난다. 어반비즈서울은 2019년부터 이를 이용해 이용해 꿀벌 무리를 안전하게 생포하고, 도시 양봉을 통해 도심 빌딩 옥상 등에 거처를 마련해주어 왔다. 도시 양봉으로 자리를 잡은 꿀벌 무리는 도심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일조한다.

버츠비가 어반비즈서울에게 증정한 신규 ‘경량 꿀벌청소기’ 3대는 기존 꿀벌청소기보다 무게가 1/4 수준으로, 높은 곳의 꿀벌 무리를 구조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구조된 꿀벌 무리가 도시양봉장으로 옮겨질 때까지 산소와 접촉해 호흡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디자인도 적용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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