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당은 우선 최근 발생한 당직자의 성비위 사건으로 심각한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과 충격과 실망에 빠진 당원 여러분 및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리고, 성비위 사건 대처 과정에서 절차와 규정을 우선하느라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소통에 실패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신속히 피해 회복과 치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지 못해 피해자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당원들의 분열을 초래한 12명 국회의원들은 사즉생의 각오로 해결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번 사태를 점검해 대책을 제시할 수 있는 외부 인사로 조속히 비대위를 구성하고 △피해 회복, 당내 화합 및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당의 전면적인 개혁, 원칙을 지키되 규정에 매몰되지 않고 사람을 우선하는 조직으로의 혁신을 주문했다.
아울러 부산시당은 재창당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혁신에 임할 것을 약속하며 피해자의 회복과 치유를 기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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