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안전교육 부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부터 한국창직역량개발원과 협력해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 를 초빙, 맞춤형 안전교육을 정례화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태국 국적별로 시간을 나눠 진행됐으며, 각 국 출신 안전문화 지도사가 직접 교육을 맡았다. 특히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가 직접 교육하면서 친밀감과 몰입도를 높였으며, 안전 전문 지식도 더욱 정확히 전달했다.
추가로 한화 건설부문은 국적별 ‘안전보건 리더’를 선발해 T.B.M 과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안전보건 리더들에게는 분기별 현장 포상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료 및 합격포상(연 2회) 등을 함께 제공해 적극적인 안전활동 참여와 책임감을 높이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은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언어 소통 문제와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