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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양대노총과 오찬... "싸워도 대화는 해야" 경사노위 참여 당부

2025-09-04 15:20:36

이재명 대통령과 양대노총 위원장 오찬(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대통령과 양대노총 위원장 오찬(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통령실에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오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이 이번에 국회 주도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중요한 결단을 했다고 들었다"며 "경사노위의 경우 아직 (새 정부에서) 위원장도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문제도 함께 대화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경사노위가 노총 입장에서 함께 앉는 것 자체가 불편할 정도로 무리하게 운영됐다는 것 아닌가"라며 "그럼에도 대화는 해야 한다. 일단 만나서 싸우든지 말든지 해야 한다"며 참여를 촉구했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998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발족한 뒤 민주노총은 논의에 들어오지 않은 채 한국노총만 참여한 상태로 운영돼 왔으며, 한국노총마저도 작년 12·3 비상계엄 이후 참여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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