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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나또 생산량 20% 확대한다

2025-09-04 09:47:55

[로이슈 편도욱 기자] 풀무원식품은 충청북도 괴산군 소재 ‘신선나또 공장’의 설비를 확충하고 이달부터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 관계자는 "나또 공장의 생산능력(CAPA)을 약 20% 늘리고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3년 내로 연 매출을 30%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또는 단백질, 비타민 K,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등의 영양소를 함유한 발효 콩 식품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라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기점으로 온라인과 창고형 마트를 중심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의 식단 관리 비결로 나또가 자주 언급되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나또 시장을 이끄는 풀무원 나또는 특유의 강한 맛과 향에 거부감을 느끼던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기본 나또 외에도 다양한 맛을 개발하며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기본 나또 외 다양한 맛으로 개발한 차별화 라인업 제품 수(SKU)가 2021년 대비 2024년 약 3배로 늘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새롭게 개발한 종균을 나또 전 제품에 사용해 리뉴얼함으로써 영양을 강화했으며, 국산콩 나또에는 특등급 국산콩을 도입하여 원료의 품질을 높였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풀무원 나또는 일상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를 위해 영양을 강화하는 동시에, 식품으로서 매력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며 “이번에 생산 설비를 확충하여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가 ‘나에게 맞는 나또’를 즐기도록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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