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원 기념식은 그동안 종합병원을 찾아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병원 1층 로비에서 내원 환자 및 보호자들과 함께 축하 자리를 마련해 개원 29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정영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울산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엘리야 Vision 2030’ 추진계획을 밝혔다.
정 병원장은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울산 북구 지역에 응급의료서비스 공백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진과 장비, 시설을 보강하여 기존 응급실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하며, 중환자실 신설, 수술센터 및 인공신장센터를 확장해 지역 내 의료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감염병동, 중증 수술 후 양질의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활병동 등 개설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어 “2028년부터는 기존 전문 진료과목과 진료센터를 보강하고 5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 및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 환자경험평가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 2030년까지 명실상부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병원은 1부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2부에서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추첨을 통해 현금,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며 마무리했다. 지난 4월에는 울산시 발전과 시민보건 향상,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임미영 울산엘리야병원 행정원장이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