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시장은 "오늘 더불당 전현희 의원이 광역 지자체 다수가 계엄 당일 청사를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했다면서 사실관계도 맞지않는 음모론을 또 다시 퍼뜨리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번 김병주 의원에 이어 민주당의 저열한 정치공세가 점입가경"이라며 더불당의 거짓, 허위 주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유 시장은 먼저 "인천시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청사를 폐쇄하며 출입통제를 진행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비상사태인만큼 시민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최소한의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긴급회의를 열어 상황을 확인하는 절차는 시장으로서 지극히 당연하고 합리적인 판단과 대응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인천시의 대응에 대해 칭찬은 못할망정 정치적으로 악용하기 위해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까지 앞장세워 계엄 동조 운운하는 모습은 서글프기까지 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소위 내란 프레임으로 정치적 이득을 챙기고 싶은 마음인 듯 보인다"라며 "이제 민주당의 발언들은 공상을 넘어 망상의 단계까지 온 것 같다"고 저격했다.
덧붙여 "지금 더불당이 계속해서 주장하는 지방정부의 계엄 동조가 ‘아니면 말고’ 식의 억측으로 확인되면 그에 대한 책임은 지실 의향이 있냐"라며 "국회를 넘어 이제 지방정부까지 근거없이 탄압하려는 정치적 작업질"을 멈추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이런 비겁한 정치행태는 결국 자승자박으로 이어질 것이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부끄러운 짓은 지금이라도 그만두라"며 "저 유정복은 앞으로도 더불당의 저급한 정치공세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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