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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여 투쟁 강경 기조 유지 속 중도성향 핵심요직 발탁해 '통합 도모'

2025-09-01 12:27:21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장동혁 대표-송언석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장동혁 대표-송언석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핵심 요직인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인선에서 당내에서 '합리적'이라고 평가받는 중도 성향 인사를 중용해 통합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김도읍 의원도 추인받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지난달 연찬회에서 대여(對與) 투쟁을 위한 단일대오 구축을 강조해온 가운데 장 대표가 의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당내 목소리 아우르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장 대표는 회의에서 "107명이 하나로 뭉쳐 싸우는 게 우선"이라며 "먹기 편한 초밥을 만들기보다 조금 큰 주먹밥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인선하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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