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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미정상회담 합의 내용 공개 촉구... "합의문 못 남기고 청구서만"

2025-09-01 12:17:29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이 1일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비정상적 회담'이라고 비판하면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회담에 대해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만 하다가 끝난 비정상적인 회담이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숙청'이라는 말 한마디에 추가로 1천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정상회담이라고 우기면서도 합의문 하나 남기지 못하고 청구서만 들고 온 회담"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합의문조차 없었던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총 6천억 달러, 한화로 830조원이 넘는 대미 투자 약속만 하고 왔다"며 "국민 1인당 약 1천600만원의 부담을 전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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