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블라스트는 작은 쇠구슬(쇼트볼)을 고압으로 분사하여 금속 표면의 녹, 페인트 등 오염물을 제거하는 장비로 해상에 설치하는 부표류를 정비하는 핵심 설비이다.
동해부표관리사무소는 동해권역 부표류(167기) 수리·정비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부표류는 통상 2년마다 정비하여 교체 중이다.
그간 쇼트블라스트를 24년 이상 사용해 노후됨에 따라 수리품질 저하 및 정비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부산해수청은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120일간 해당장비에 대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대차·제어반 등 핵심장비를 교체해 기존 수동공정이 전면 자동화됨으로써 정비시간이 30% 이상 단축되는 등 작업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어 부표류의 적기 수급과 해상 투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작업자의 공정 투입을 최소화하고, 쇼트볼 유출 등의 위험 요소가 개선됨으로써 현장 작업 중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 ‘안전한 바닷길 만들기’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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