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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4년간 617억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

2025-08-11 18:37:29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4년간 617억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로 지난 4년간 약 617억 원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임팩트 측정 전문 기관 ‘트리플라잇(Triplelight)’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사업 성과를 다양한 지표로 환산해 최종 화폐가치를 산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분석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로, 메뉴별 판매량과 식재료 매입 규모, 각종 통계자료, 언론 및 소셜미디어 노출 빈도, 관계자 인터뷰 등 다방면의 정량·정성 데이터가 종합적으로 활용됐다"라고 말했다.

화폐 가치의 구성은 지역 사회와 농가의 편익 증진 및 비용 절감 사항들을 아우르며, 크게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농가 실질 소득 증가 ▲농산물 폐기 비용 절감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인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항목은 약 567억 원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향상된 정도를 측정한 후 이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다.

이어, 농가 실질 소득 증가는 약 44억 9천만 원으로, 원재료 구매를 통한 직접적 수익 창출 효과가 반영됐다. 농산물 폐기 비용 절감 효과는 약 4억 6천만 원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창녕(갈릭 버거) 약 443억 원 ▲보성(녹돈 버거) 약 17억 1천만 원 ▲진도(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약 91억 7천만 원 ▲ 진주(고추 크림치즈 버거) 약 63억 8천만 원을 기록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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