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탈에 따르면 T car 용인 매매센터는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에 최대 650대의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대형 매장이다. 단일 브랜드·단일 센터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와 인접해 차량 접근성이 용이하고, 용인경전철 지석역 및 버스정류장과 바로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경기 남부권에 자리해 전국 각지로 빠르게 차량 배송이 가능한 입지다.
센터 내부에는 중고차 성능점검장과 롯데렌탈의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인 롯데오토케어 정비 시설이 갖춰졌다. 외부 인력이 일정에 맞춰 방문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상주 인력이 차량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현장에서 바로 처리한다. 8월 중순부터는 간단한 정비도 센터에서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은 센터를 방문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거나 정비·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용인 매매센터는 차량 전시부터 정비까지 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구조로, 상품화부터 판매까지의 시간을 단축했다”며 “앞으로도 중고차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프라인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지난 5월 중고차 소매 브랜드 ‘T car’를 공식 출시했다. T car의 브랜드 핵심 가치는 Trust(믿을 수 있는 중고차)와 Total care(끝까지 관리받는 중고차)다. 중고차 거래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중고차 구매 후에도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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