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이날 울산 현대차 공장에서 열린 자동차 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정부는 15% 관세 타결을 두고 자화자찬하는 분위기지만 현장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해 자동차 분야 관세를 내지 않았는데 일본과 EU(유럽연합은) 2.5% 관세를 내다가 이번 협정으로 똑같이 15% 관세를 내게 됐다"며 "지금까지 저희가 2.5%만큼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던 것이 없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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