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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4차 재건축’ 도급계약 체결…선정 4개월만

2025-08-06 09:55:23

(왼쪽부터) 정상선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장,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정상선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장,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사진=삼성물산)
[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지난 5일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29일 신반포4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속도감 있는 계약 협의를 거쳐 이번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당초 제시한 공사비, 금융조건 등 입찰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하면서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앞서 신반포4차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에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하는 등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에 따라 신반포4차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7개동 총 1828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미국의 건축설계그룹 SMDP를 비롯해 Ron Arad(론 아라드), Nicola Galizia(니콜라 갈리지아) 등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스카이 커뮤니티, 아트리움, 펜트하우스 등에 반포 지역 최고∙최대∙최초 타이틀을 가진 혁신적 설계를 적용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반포 지역의 중심에 있는 신반포4차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반포=래미안’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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