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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부 세제개편 비판... "국민 분노…기업 옥죄는 입법 강행 안돼"

2025-08-04 10:41:12

발언하는 송언석 비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발언하는 송언석 비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일 증권 거래세 인상·대주주 기준 완화 등을 포함하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세금 폭탄으로부터 대한민국 주식시장과 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업을 옥죄는 입법 강행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목요일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고 난 다음 날 코스피가 3.88% 폭락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무려 100조 원이나 증발했다"며 "이른바 '이재명표 세금 폭탄'이 주식시장을 정면으로 강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주가 상승은 단순한 돈 풀기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라며 "기업의 투자 의욕, 경제하려는 마인드에 찬물을 끼얹는 규제를 혁파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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