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발전혁신인상은 NH농협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혁신과 제도개선에 기여한 인물을 뽑아 수여하는 상이다. 어 의원은 실효성 있는 농정 입법을 선도하며 농업인의 삶과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어기구 위원장은 2022년 (농협법) 개정안을 통해 농협은행이 쌀 시장격리 등 정부의 농산물 수급 조절 정책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신용공여 한도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이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농협의 시장격리 기능을 강화시켜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그 밖에도 어 위원장은 지난 23일 국회를 통과한 ‘농어업재해대책법·재해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여 기후재난 농어업 피해 대응 체계 강화에도 힘썼다. 또한 양곡관리법과 농산물가격안정법 등 농업민생 입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어기구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농업은 단순한 식량생산을 넘어 국민 생존을 위한 생명산업”이라며 “법이나 정책 하나가 우리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민의 삶을 바꾼다는 각오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민생입법에 더 매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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