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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이익 3093억원...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

2025-07-28 18:40:28

iM뱅크 제2본점 전경. 사진=iM뱅크이미지 확대보기
iM뱅크 제2본점 전경. 사진=iM뱅크
[로이슈 심준보 기자] iM금융그룹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5년도 상반기(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3,0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수치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상반기(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2,564억 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PF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지난해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올해 1분기 27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2분기에도 26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iM증권의 상반기(누적) 당기순이익은 541억 원을 달성했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138억 원, 297억 원의 상반기(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iM금융지주 이사회는 같은 날 200억 원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결의했다. 2024년 10월 발표한 iM금융지주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2027년까지 총 1,5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번 결의로 iM금융지주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률은 40%로 상향될 예정이다. 앞서 iM금융지주는 2023년 매입한 200억 원의 자사주와 신규 매입한 400억 원의 자사주 등 총 600억을 올 상반기 소각한 바 있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연간 실적 회복 가능성이 커지면서 200억 원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올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이행되는 첫해로,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통해 2027년까지 3개년 계획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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