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는 전국 21개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개소를 선정해 4년간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국비 140억, 지방비 56, 민간 4억)이다. 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창혁)을 주관기관으로 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ICT융합연구원, ㈜RMS플랫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실증 및 인프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평일반산단은 지난해 6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된 가운데 춘천시는 추진 조직인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올해 1월 출범하고 실질적인 전환 기반 조성에 착수했다.
현재 후평스마트그린산단에서는 총 295억 원 규모의 주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통합관제센터 구축(90억 원)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72억 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67.7억 원)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65.58억 원) 등이다. 춘천시 주력 산업인 바이오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 공정 개선, 인재 양성 등 산업단지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AX 실증산단 사업에 세부적으로 구축되는 ‘AI 오픈랩’, ‘가상공장 실증 플랫폼’, ‘선도공장 인프라’, ‘특화망 기반 제조 실증’ 등은 바이오 제조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디지털전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