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산업일반·정책·재계

에쓰오일, 지투파워와 ‘액침냉각형 ESS 개발·사업’ MOU 체결

2025-07-08 18:37:13

액침냉각형 ESS 개발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S-OIL과 지투파워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3번째 S-OIL 신종철 윤활영업부문장, 4번째 지투파워 김영일 대표이사).(사진=에쓰오일)이미지 확대보기
액침냉각형 ESS 개발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S-OIL과 지투파워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3번째 S-OIL 신종철 윤활영업부문장, 4번째 지투파워 김영일 대표이사).(사진=에쓰오일)
[로이슈 최영록 기자]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와 함께 액침냉각 기술 기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에쓰오일의 액침냉각유 ‘S-OIL e-Cooling Solution’을 적용해 지투파워가 AI 제어 기반의 액침냉각형 ESS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데 따라 이뤄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액침냉각형 ESS의 연내 상용화와 공동 사업화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지투파워의 액침냉각형 ESS는 기존 공랭식 대비 화재 및 폭발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특히 에쓰오일의 저점도∙고효율 액침냉각유와 AI 기반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운용에너지를 최대 30% 절감하고, 충·방전 효율은 약 10% 향상시켰다. 아울러 배터리 모듈별 열 발생을 정밀 제어함으로써 화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에쓰오일과 지투파워는 향후 ESS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ESS 시장에서 액침냉각 기술의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성장 열관리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