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부터 현재까지 공연되고 있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블랙코미디로 ’죽음, 자살‘ 등 무거운 소재를 웃음으로 풀어내고 있다. 자칫 무거운 소재를 유쾌함으로 풀어내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다. 또한 ”관객참여극“ 으로써 극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의 참여는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매 회차 공연의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대구 ’송죽씨어터‘에서 블랙코미디와 관객참여형 연극의 매력을 확실히 선보였다. 대구 시민들의 관심은 물론 인근 타지역 관객까지의 발길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3명의 인물이 ’자살, 죽음‘에 대한 대화로 극이 진행된다. 3명의 인물이 극을 이끌며 웃음은 물론 ’삶의 소중함‘이라는 교훈을 전한다. 또한 매 회 관객들과 배우들의 케미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런 점에서 “공연을 보러 서울까지 갔어야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갔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자신만의 철학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죽음을 선사하는 사이트 회장 ’안락사‘ 역에는 배우 ’유혜성, 김낙원‘이 안락사를 찾아온 의문의 여인 ’마돈나‘ 역에는 배우 ’장윤정, 구한별‘이, 마돈나의 친구라며 갑자기 찾아온 반전의 열쇠 ’바보레옹‘ 역에는 배우 ’도영운‘이 출연했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의 제작사 ’스튜디오틈(주)‘ 측은 “대학로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저희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오는 7월에는 밀양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놀티켓, 네이버예약 등 다양한 예매처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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