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일 국회 인준을 앞둔 가운데 야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인준되면 야당 원내대표가 소속 야당 의원들을 만나는 것보다 그 야당 의원들을 더 많이 개별적으로 만나는 총리가 되겠다"며 "이런 각오로 야당 의원들과의 적극적인 개별 면담을 통해 정책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로부터 정책은 물론 각종 아이디어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겠다"며 "초당적 정책 총리를 만나게 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달 24∼25일 열렸지만 국민의힘의 반대로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시한(지난달 29일)을 넘겨 미뤄지고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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