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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단체 회의 與 "상법 개정 과정서 제도수정 용의"…배임죄 부담 완화 검토

2025-06-30 15:10:47

더불어민주당-경제6단체 상법개정안 간담회(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경제6단체 상법개정안 간담회(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주주 충실 의무' 상법 개정 과정에서 경제계의 우려를 반영해 추가 보완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6단체 간담회에서 "상법이 개정되면 우리 주식시장이 다시 한번 뛰어오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과정에서 경제계가 우려하는 문제가 발견된다면 얼마든지 제도를 수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경제계는 상법 개정에 따른 이사 책임 강화가 자칫 배임죄 남발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배임죄 완화·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역시 상법 개정을 전제로 배임죄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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