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처럼 이례적으로 인파가 몰린 이유로는, 향후 청주 서원구 일대에 조성될 약 3만7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벨트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점이 우선 꼽힌다. 시범단지 역할을 맡은 첫 분양 단지로서의 상징성과 희소성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또 10년간 임대료 동결, 확정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가 포함된 점 등도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을 재촉한 것으로 보인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1448가구(전용 59~112㎡), 2블록 993가구(전용 59~112㎡), 3블록 1508가구(전용 59~84㎡) 등이다.
이 가운데 1블록에 해당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112㎡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분양 일정은 민간임대가 오는 7월 4일~7일까지 나흘간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같은달 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9일~10일 계약을 실시한다. 일반분양 역시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을 맡고 있는 ㈜프런티어마루의 배경빈 대표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청주를 넘어 충청권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이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했다”며 “견본주택에 근래 보기 드문 많은 관람객이 몰린 만큼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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